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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아빠149

[youtube] 야들아, 아직 멀었단다, 할로윈은... 할로윈 코스튬 의상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우리집은 이미 할로윈... https://youtu.be/z80h7R9ThUA 2022. 10. 22.
[youtube] 빗속의 낭만 캠핑 at 충주비내오토캠핑장, 그리고…… 아이들. 2022년 10월 8일 ~ 10일의 기록. 비 덕분에 운치있고 비 때문에 힘들었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https://youtu.be/XaKOTLDs8es 2022. 10. 10.
관계의 힘 요즘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얼핏 보면 매우 단순한 일상으로 보일 텐데, 그도 그럴 것이 동선이라고는 ‘회사 출근-편집실-퇴근’이 전부이기 때문이다(좀더 구체적으로 하자면 회사 7층 식당을 추가해야 하지만 말이다). 매일 충주와 청주를 셔틀로 이동하는 이유도 있겠으나 좀처럼 퇴근 후의 술자리가 생기지도, 만들지도 않고 있다. 하루의 대부분을 홀로 꽉 막힌 편집실에서 편집기와 씨름하며 지내다 보니, 가끔은...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돌아보면, 나에겐 살면서 3번에 걸친 변화의 시기가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까지를 1기라고 한다면 대학 입학부터 결혼 전까지가 2기, 결혼 후 지금까지를 3기라 할 수 있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지극히 소심한 아이였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소심함이 아니라, 잘 지내다가.. 2022. 10. 6.
[youtube] 단양 나들이 2022년 10월 2일. 갑작스럽게 다녀온 단양 나들이...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터널... 눈치 게임에 실패해서 사람들은 많았지만, 나름 보람찼다. (아쉽게도 큰 딸은 다신 안 온다고 일기에 썼지만 말이다...) https://youtu.be/p_MBiEjC1u4 2022. 10. 4.
[youtube] 2022 충주 달달 문화재 야행 나름 알차고 재밌었던 2022 충주 달달 문화재 야행~^^ https://youtu.be/UUnf08U-SCM 2022. 9. 24.
나는 단지 로또를 사고 싶었을 뿐이었다. 지갑을 뒤적이다 로또 한 장을 발견했다. 이게 뭐지 싶어 기억을 더듬어 보니, 지난 대부도 여행 때 로또를 샀었고 5천 원짜리에 당첨되었던 게 생각났다(그날 같이 산 선배 형은 5만 원과 5천 원에 당첨됐다). 때마침 명절 앞두고 일찍 충주로 넘어와 몇몇 분께 명절 인사를 드린 후라 기분 좋게 '로또나 한 번 할까' 하며 로또 판매점을 향했다. 자주 가는 로또 판매점 앞에 차를 세우고 가게 문을 여는데, 어라? 잠겨있네? 양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안을 들여다보니, 어서 너의 행운을 잡으라는 듯 두툼한 로또 용지 다발과 OMR용 사인펜들이 손짓하고 있었다. 하지만 문이 잠겨있으니 도리가 없었다. 오래 기다릴 마음은 없었기에, '다음에 하지 뭐.' 하며 몸을 돌렸는데 옆 가게 평상에 앉아계시던 어르신 두 분이.. 2022. 9. 9.
[youtube] 음성 키즈 카페, 올포키즈 애들 놀게 하려고 음성의 키즈 카페까지 찾아갔던 날... 그날의 기록... https://youtu.be/9cW3YQCzmYk 2022. 9. 5.
[youtube] 에버랜드 급 번개 급 번개로 다녀온 에버랜드. 눈치 게임도 대성공. 용인 라마다 호텔에서 1박. 즐거웠던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을 준비한다... https://youtu.be/FbxpjhiERmA 2022. 8. 28.
[youtube] 충주 카페, 라브리 https://youtu.be/xcorz5NdWqw 2022. 8. 15.
지방종을 보내며... 지난 목요일부터 토요일인 오늘까지 내 동선은, 안방 침대에서 주방의 식탁, 가끔 오가는 화장실로 한정되어 버렸다. 약 4년 가까이 내 몸속에서 함께 성장하며 희로애락뿐만 아니라 불편함과 이물감을 선사했던 지방종, 바로 그 지방종 제거 수술을 하고 요양 중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3달 동안은 몸에 무리를 주는 어떤 운동도 하지 말 것을 의사 선생님은 강조했는데, 그 덕분에 이런 호사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여보 미안~ 하지만 의사가 하는 말 같이 들었잖아~). 수술로 제거한 지방종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커서 사뭇 놀랐는데 놀람도 잠시, 지방종의 크기에 버금가는 후련함이 뒤따랐다. 4년을 이노무 지방종 때문에 맘고생한 걸 생각하면, 노화가 1.5배는 빨리 진행된 것 같다. 처음 서혜부에 작은 멍울이 잡혔을 때.. 2022. 8. 13.
7박 8일 제주 D-1,672 내일이면 7박 8일의 일정으로 제주도로 출발한다. 토끼 같은 아이들과 여우 같은 아내 손을 잡고 코로나로 인해 2년 넘게 참아왔던 가족 여행을 이제야 떠난다,고 자랑하듯 이야기하고 싶지만 현실은... business trip... 출장이다. 혹 ‘아무리 출장이라지만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제주에서, 그것도 가족과 떨어져 보낸다는 건 (티는 못 내겠지만) 설레는 일 아니냐’며 너의 감정을 숨기지 말라고 따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정말, 가는 날과 오는 날 빼고는 하루 종일 일정이 빠듯한, 출장일 뿐이다(제주 다녀오고 2주 후에는 보름 일정으로 호주에 가는데, 이 역시 일정 빡빡한 출장에 지나지 않는다). 어쩌다 보니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2022. 6. 4.
[youtube] 2022년 어버이날 어버이날의 청개구리들...ㅋ 그래도 사랑한다~ 좋은 어버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게~ 사이좋게 지내자꾸나~ ;^) https://youtu.be/5o41EBHpCOg 2022. 5. 10.
[youtube]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벚꽃놀이 주말을 활용해 수안보로 벚꽃놀이를 가려고 하였으나 아직 꽃이 채 피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찾아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댐도 생각했으나, 거긴 주차가 힘들고 또한 공사로 다리를 전면 통제한다길래 패스했다). 아쉽지만 올해 벚꽃 구경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참고로, 배경 음악은 딸아이 피아노 사 주면서 독학으로 피아노 공부를 시작한 피린이 아빠의 연주곡... 쿨럭;;;) https://youtu.be/2VgvmL_VjNo 2022. 4. 10.
[youtube] 의림지 봄 나들이 제천 고향집을 찾은 김에 들른 의림지.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냄새와 바람은 봄이로소이다. https://youtu.be/PjTPAxBQm_Q 2022. 4. 4.
무너진 일상의 회복을 위한 노력 D-1747 어제(일요일)는 아침 잠의 유혹을 뿌리치고 일어나 오랜만에 호암지를 한 바퀴 돌았다. 코로나 확진과 자가격리 이후 일상의 루틴이 무너졌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3Km 이상 걷던 것도, 퇴근 후 어설프게나마 이루어졌던 홈트도, 잠깐이지만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두드리던 일상도 모두 사라졌다. 아침 일찍 호암지로 나선 것은 무너진 일상의 복구를 위한 나름의 노력이었다.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그래서 더 새벽 느낌이 들어 좋았다. 어느새 생강나무는 노오란 꽃을 피우며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었고 이른 아침임에도 사람들의 복장은 한결 가벼웠다.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적당히 맺히는 땀방울이 좋았고 서너 마리 오리들의 고즈넉한 유영은 가던 걸음을 멈추게 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평온함이다. 그렇게 호암지를 .. 2022. 3. 21.
자가격리 후유증 D-1758 (지천명까지 1758일 남음) 지난했던 7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오늘 '첫'출근을 했다. 자가격리는 7일이지만 아내가 확진되면서부터 휴가를 냈으니 열흘만의 출근인 것이다. 한 달의 1/3을 쉰 셈이다. 아내는 월요일, 큰 딸은 화요일, 둘째와 나는 오늘부터 집밖을 나갈 수 있었다. 격리는 풀렸지만 완치라고는 할 수 없다. 정부에서도 자가격리 해제 전 따로 검사를 받지 않는다고 하고 다만 해제 후 3일 동안 주의할 것을 권고할 뿐이다. 정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회사 셔틀을 타지 않고 자차로 (충주에서 청주로) 출근했다. 격리 해제는 됐지만 출근 후에도 편집실에서 격리 아닌 격리 생활을 해야 했다.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이 아니다 보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하루 종일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 2022. 3. 10.
[youtube] 자가격리 3일 차의 기록 https://youtu.be/0qeev6LLg-c 2022년 3월 5일, 자가격리 3일 차의 기록 2022. 3. 6.
코로나 확진과 자가격리 D-1764일 지난 3월 1일의 PCR 검사 결과 아내가 확진 통보를 받았다. 아내는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아빠 방이라 불리는 현관 앞의 방을 베이스캠프로 잡고 그 옆 화장실을 주 활동 무대로 삼았다. 끼니때뿐만 아니라 필요한 물건을 요청할 때면 방 문 앞에 놓고 노크를 하고는 자리를 떴다. 같은 집에서 같이 밥 먹고 함께 숨을 공유하며 사는데 누구는 확진이고 누구는 음성인 게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개인 면역력 등의 차이로 그럴 수 있다고 하니 그런 줄 알고 넘어가기로 했다. 혼자 방에 갇혀 생활하는 게 얼마나 힘들까 걱정을 했는데, 이런 마음을 읽었는지 다음 날 큰 딸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고독했던 1인 실이 2인 실로 바꿔었다. 코로나19 확진과 자가격리의 내용을 대수롭지 않게 글로 남길 수 .. 2022. 3. 4.
생애 첫 졸업을 축하하며 지난 화요일, 큰 딸아이가 어린이집을 졸업했다. 태어나 처음 맞이하는 졸업식을 기록할 요량으로 휴가를 냈고 카메라를 챙겨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부모인 우리가 긴장을 한 탓인지 의도한 건 아닌데 제일 먼저 도착했다. 시간이 지나자 손에 꽃다발을 든 부모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어린이집 마당에는 졸업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포토월이 설치되어 있었고 왼편에는 아이들의 졸업사진으로 장식한 아치형 조형물이 있었다. 몇몇 아는 엄마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곳저곳 둘러보다 보니 창문 너머로 졸업 가운을 입은 아이들이 보였다. 코로나19 때문에 학부모 참관 없이 아이들과 선생님만 교실에 모여서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었다. 40여 명의 아이들이 같은 가운과 모자를 쓰고 앉아 병아리 같은 목소리로 '이제 우리는 헤어져야 할 시간~'.. 2022. 2. 25.
[youtube] 김밥 만들기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우리 지역 충주도 그 수가 매일 200명을 오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미세먼지 수치도 엄청 높아 오늘도 '매우 나쁨'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주말이면 항상 고민이다. '오늘은 또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내나...' 고민 결과 오늘 우리는 김밥을 만들었다. https://youtu.be/TPPOriR3_YU 2022. 2. 13.
금요일의 응급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한창이던 시간, 나는 엄마 품에서 잠든 둘째와 함께 건대병원 응급실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울고불고 난리 피울 줄 알았는데 잠이 들어서 그나마 천만다행이다. 응급실에 오게 된 사연은 이렇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퇴근 셔틀을 타고 충주로 돌아왔다. 이번 주는 연휴가 껴서 이틀밖에 출근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금요일이 주는 해방감은 집 앞 편의점에 들러 소주와 맥주를 집어 들게 했다. 아내는 명절에 시댁에서 챙겨 온 만두로 만둣국을 끓였고 ‘밥 먹자~’는 말에 네 식구는 식탁 앞으로 헤쳐 모였다. 엄마표 만두는 진리다. 만둣국은 맛있었다. 큰 딸은 보란 듯이 매운 김치만두를 입에 넣고는 엄지를 내밀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행복한 금요일 저녁 풍경이었다. 사건은 ‘퍽!!!’하는.. 2022. 2. 5.
[youtube] 눈 오는 2022년 설날 올 설에는 큰 눈이 왔다. 운전이 걱정됐지만 그래도 신났다. 부디 올 한 해 눈처럼 신나는 일만 생기고 걱정거리는 눈 녹듯 사라지길... https://youtu.be/nWlhOLDXtVY 2022. 2. 2.
[youtube] 옥순봉 출렁다리 주말이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코로나 시국에서 오늘은 아이들과 뭘하며 놀아야 하나...' 금요일 저녁부터 폭풍 검색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러다가 우리 방송에도 다뤘던 옥순봉 출렁다리를 발견!! "그래, 이번 주는 여기다~!!" https://youtu.be/TxBkY7_SadA 2022. 1. 31.
[youtube] 패션의 완성은 검정 고무신 둘째 딸의 유니크한 패션 감각!!! 그녀가 신으면 검정 고무신도 패션 아이템이 된다!!! https://youtu.be/Gnto3f9yAZw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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