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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83

[쑥쑥이에게] #.25_B+105 함박웃음 우리 딸~~ 지난 일요일, 갑작스런 함박웃음으로 아빠 엄마를 깜짝 놀라게 했네~^^ 아이고 이뻐라~~ 우리 딸이 커가다 보면 알게 되겠지만,세상에는 항상 웃을 일만 있지는 않단다.그래도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렴... 우리 딸이 항상 이렇게 웃을 수 있도록 아빠랑 엄마는 노력할께~~ 2015. 12. 14.
[쑥쑥이에게] #.24_100일 기념 촬영 사랑하는 딸아...어제는 우리 딸의 100일 기념 촬영을 했단다. 원래는 97일이지만, 가족들이 모이고 하려니 어쩔 수 없이 며칠 당겨서 토요일인 어제 해버렸어. 100일 가족 촬영은 셀프 촬영으로 했단다. 엄마가 인터넷을 통해서 렌탈업체를 알아보고, 아빠가 사진 찍고...ㅋㅋ 엄마는 '홈앤파티'라는 곳에서 파티 세트를 빌렸는데,적당한 가격에 적절한 구성으로 잘 빌린 것 같더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어른들이 오시기 했기 때문에, 전날인 금요일에 준비를 해야했단다.(아빠는 휴가를 못 가서 올 해 안에 써야할 연차휴가가 무지하게 많이 남았단다,,,,) 생각보다 은근히 손이 많이 가더구나... ㅡ,.ㅡ 그래도 덕분에 다음날 이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단다. 토요일 오전... 할아버지, 할머니랑 고모할머니.. 2015. 12. 6.
[쑥쑥이에게] #.23_B+91 늦은 여름 휴가 사랑하는 딸...오늘은 아빠의 늦은 여름 휴가, 마지막 날이란다. 휴가라고 해 봤자, 4일 밖에 내지도 못했을 뿐더러 금요일 하루 친구들 만나러 서울 간 것 빼고는 너와 사투를 벌이며 보낸 시간들이었다... 지난 월요일... 그동안 아빠가 진행해 오던 큰 일을 마무리 했단다. 정규 프로그램하면서 약 6개월 간 준비했던 것이란다. 올 해는 참 의미있는 해가 될 것 같아. 5년만에 다큐멘터리를 한 해이고, 무엇보다 쑥쑥이가 태어난 해이기 때문이지... 방송은 나갔지만, 아직 정산 등 후속 업무가 남아있어서 길게 쉬기도 힘든 상황이라 4일 밖에 휴가를 못 냈단다. 그리고 휴가 중 하루는 꼭 지안이와 엄마랑 놀러 가려고 다짐했고, 그 날을 26일 목요일로 잡았단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2015. 11. 29.
[쑥쑥이에게] #.22_B+58 아빠와 딸 (동영상) 촬영 : 아이폰5 2015. 11. 2.
[쑥쑥이에게] #.21_환호성 55일 차... 오늘 아침, 기저귀 속 딸의 똥을 보고 2002년 월드컵 때를 연상케 하는 환호성을 질렀다. 이 똥은 그냥 똥이 아니라 무려 3일만에 대면하는 똥이었단다. 아빠는 오늘까지도 딸이 변을 못보면 병원에라도 가 볼 참이었어. 주변에 열흘 동안 변을 못 보는 아이도 있다고 해서 걱정의 크기는 작아졌지만, 하루에 '2번+알파'의 변을 보는 아빠로서는 3일 간 변을 못 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단다... 똥을 보고 환호한다는 것...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오늘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부모가 된 것 같더라... 딸, 부모가 되게 해줘서 고맙고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마~(그래서 아빠는 토요일인 오늘도 출근할꺼야,,,쿨럭;;) 2015. 10. 24.
[쑥쑥이에게] #.19_B+35 [동영상] 35일 차 2015년 10월 4일...쑥쑥이 35일 차의 기록... 그렇게 잘 먹고 잘 싸라...아프지 말고~~ 촬영 : Nikon D5100 / Sigma 17-70mm 2015. 10. 11.
[쑥쑥이에게] #.18_B+34 가족이라는 것 아빠 감기 걸렸다. (술병이라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겠지만...)그래서 어제부터 우리 딸을 만날 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단다. 이렇게 말이다... 너는 아직 어려서 감기 등의 이유로 체온이 올라가면 안되기 때문에 아빠가 나름 신경 쓰고 있는 거란다. 오늘은 엄마가 산부인과에 가서 산후 검사를 받아야 해서 온 가족이 외출을 했단다. 엄마가 입혀 준 우리 딸 옷이 너무 이뻐서 아빠가 기념으로 몇 장 찍었다. 이렇게 이쁜 딸인데, 요즘 왜 그렇게 울어대는지 모르겠다. 숨 넘어갈 듯, 얼굴 뿐 아니라 전신이 파랗게 질리면서 울 때는 엄마 뿐만 아니라 아빠도 놀라기 일쑤란다. 지금 너 때는 우는 게 일이라고는 한다지만 그렇게 심할 때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할머니가 그러는데, 아빠도 .. 2015. 10. 3.
[쑥쑥이에게] #.17_B+30 소아과에 가다. 어제 오늘 우리 딸 덕분에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소아과'라는 곳을 경험했다. 추석 연휴였지만, 당일 빼고는 다 정상 진료를 하더구나... 어제는 태열 때문에, 오늘은 감기 걸렸나 싶어서 였단다. 소아과에는 아이들이 무지 많더구나... 뭐 이렇게 아픈 애들이 많나 싶기도 하고, 충주에 있는 애들의 반은 다 소아과에 와 있는 거 같기도 하더라...더우기 시끄럽고 통제 안되는 아이들이 모여있다 보니, 통제 불능... 완전 도떼기 시장이 따로 없더구나... 그렇게 한 참을 기다려 진료를 받았고, 태열 때문에 간 어제는 많이는 말고 적당히 환부에 바르라며 약을 받았고, 오늘은 감기는 아니고 코막힘이 심한 것이니, 하루 두 번 정도 먹이라며 먹는 약을 받아왔다...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된 아이가 벌써 부터 약.. 2015. 9. 29.
[쑥쑥이에게] #.12 [동영상] 쑥쑥이 9일간의 대장정 우리 딸의 길고 긴 9일 간의 기록...ㅋ 촬영 : 아이폰5 ( iphone5 ) 2015. 9. 9.
[쑥쑥이에게] #.11 쑥쑥이 B+8일 쑥쑥아, 안녕??? 오늘은 쑥쑥이와 만난지 8일째 되는 날이구나. 쑥쑥이가 태어난 이후로 계속 쑥쑥이랑 니 엄마랑 함께 했는데, 오늘부터 아빠는 출근을 했단다. 왜냐고?? 음... 그건 말이지... 일주일 간의 휴가가 끝났기 때문일테고, 아빠가 일해서 돈을 벌어야 두 여자를 먹여살릴 수 있기 때문일테다... (이런 건 넌 아직 몰라도 되니, 무럭무럭 자라만다오...) 월요일은 원래 사람들이 출근하기 힘들어하는데 (이런걸 '월요병'이라고 부른단다.) 일주일만에 출근한 아빠는 오죽했겠니~ 하지만 우리 딸을 생각하며 마음 다잡고 열심히 일하고 왔단다. 아빠가 10월 말까지 끝내야 할 큰 일이 있는데, 쑥쑥이도 건강하게 태어났으니, 그 일에 매진하려고 해~ 쑥쑥이도 아빠를 위해 기도 많이 해 줘~~ 오늘 하루,.. 2015. 9. 7.
가장이 된다는 것... D+4일... 쑥쑥이가 태어난 지 어느덧 4일째가 되는 날이다. 쑥쑥이 태어나던 날의 생생한 기억은 '육아일기'에 자세하게 남겼고, 이제는 그날의 벅찬 감동은 어느 정도 진정되었고, 마음이 진정되자 현실이 눈에 들어온다. 출산 후, 2박 3일 간 산부인과에서 보내고, 어제인 수요일 처갓집으로 옮겼다. 산후 조리원에 자리가 없어서 수, 목 이틀간 처갓집에서 보내고 내일인 금요일 조리원에 들어간다. 손보다 작은 저 얼굴 속에 있을 것은 다 있다... 신기할 따름이다...하루 하루 지날 때마다 얼굴이 더 선명해 진다. 엄마를 많이 닮아야 하는데, 작은 입, 빵빵한 볼살 등 아빠를 더 닮아간다,,, 쑥쑥아...다른 건 다 포기하고 아빠를 닮는다고 해도, 키 만큼은 엄마를 닮아야 한단다... 이건... 명령이다... 2015.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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