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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딸에게 쓰는 편지/큰 딸에게

[쑥쑥이에게] #.39_B+336 할아버지네 집

by Kang.P 2016.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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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 딸~

폭염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느라 고생이 많구나...

요즘 대한민국은 아주 찜통이란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대가 변하고 있나봐...

아열대 기후라고 해도 믿을만한 요즘이란다. 지난번 캄보디아 출장 때의 폭염을 한국에서 경험하는 것 같아...


어제 오늘 할아버지네 집에 다녀왔단다. 

쑥쑥이와 함께 간다고 연락한 순간부터 할아버지 할머니는 너를 본다는 생각에 설레셨던 것 같더라. 

손녀 보고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너의 사소한 몸짓, 표정 하나에 소녀처럼 웃으시며 신기해 하고 감사해 하시더구나... 

존재만으로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나중에 크면 알게 될 거다. 



sony HDR-AS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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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할아버지네 집에서 고기 구워 먹으며 즐거웠던 시간을 액션캠 찍어 짧게 영상을 만들었단다. 





다음에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좋은 시간 갖고 영상 만들어 줄께~~^^


딸, 지난 한 주도 재밌게 놀고 무럭무럭 자라느라 고생했어. 

이번 한 주도 열심히 살아보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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