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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87

주말다운 주말 오랜만에 주말 같은 주말을 보낸다. 요 몇 주는 주말에도 출근하거나, 몸은 집에 있더라도 머릿속은 일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 차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그래서 오늘의 여유가 더 달콤하다. 오랜만에 화분에 물을 주고 광합성을 시켰다. 몇 주 전 분갈이를 한 카네이션은 뭐가 문제인지 한쪽이 죽어가고 있어서 속상하고, 결혼하고 두 번째로 시작하는 베란다 농사인 대파는 잘 자라고 있다. (큰 딸아이가 뽑아버리고 다시 자란 게 이 정도...) 금요일 오후부터 오늘 애들 모시고 어디 갈까를 고민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주말이라 뭐라도 하고 싶었다. 결국은 충주종합운동장에 가기로 했다. 작년 전국체전을 충주에서 하면서 호암동에 종합운동장을 신축하였다. 이곳을 시민에게 개방하게 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2018. 6. 2.
[youtube] [육아] 중앙탑 공원 나들이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원터치 텐트 들고 중앙탑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왔다.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했지만, 그럼에도 큰 딸은 마냥 신났다. 2018. 3. 12.
사진 한 장이 준 큰 울림 언제나처럼 아내에게 카톡을 보냈다. 점심 먹었냐는 사소한 질문을 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 속에는 큰 딸아이가 어린이집에 안 울고 갔는지, 둘째는 짜증 안 부리고 잘 있는지, 그리고 오늘 아내의 컨디션은 괜찮은지 등을 묻는 함축적인 질문이다. 아내는 깻잎 반찬으로 점심 먹었다는 문자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무슨 상황인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었음에도 사진을 보는 순간 울컥했다. 선생님의 호명에 앞으로 나왔을 테고 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있는 모습에, '우리 딸이 벌써 이렇게 컸나' 싶은 마음이 들었고 이런 생각은 사십 줄 아빠의 감성을 자극했다. 아내는 유치원 수료증을 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내일부터 며칠 간 봄방학에 들어간다고 했으니 아마도 그럴 것이다. 두 돌도 안된 아이를 어린이집에.. 2018. 2. 22.
[카툰] Happy Birthday #카툰 #만화 #아내생일 #생일축하 #외식 #서가앤쿡 #니콘J5 #NikonJ5 2017. 11. 18.
[쑥쑥이에게] #.51_B+646_호암지 산책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이란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는 날이야. 아침에 아빠랑 같이 조기게양한 거 기억하지?? 오늘처럼 쉬는 날이면 눈 뜨자마자 하는 고민이 '오늘은 또 쑥쑥이랑 뭐하지?' 란다. 오후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 상황에서 나름 고민고민해서 내린 결정은... '이 아이를 피곤하게 만들어서 낮잠을 오래 자게 만들자' 였단다. 결정을 내리고는 주저없이 호암지로 향했다. 딸... 불편하더라도 자꾸 머리띠 벗지마. 오늘도 할아버지, 할머니들한테 '잘생겼다'는 말 얼마나 많이 들었니... 머리 묶을 수 있을 때까지는 참아보자, 우리... 너를 피곤하게 만든 후, 낮잠 시간을 늘려서 편한 오후를 보내자는 취지로 나온 것이었지만, 좋아하는 너의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 싶고 한.. 2017. 6. 6.
[캠핑] 충주 목계솔밭 캠핑_20170520 오랜만에 캠핑장비를 챙겼다. 일요일인 오늘은 출근을 해야하기에, 어제 당일치기로 가까운 목계로 캠핑을 다녀왔다. 당일치기다 보니 아무래도 간편하게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원터치 텐트를 꺼냈다. 어디가는지도 모르고 밖에만 나가면 신나는 딸...ㅋㅋ 우리의 목적지는 목계 솔밭. 원래 이곳은 MB 때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생태공원이었다. 그러나 관리가 안돼 값비싼 소나무들이 죽어나가고, 생태식물인지 잡초인지 분간도 안될 정도로 엉망인 곳이었다.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생태식물들 다 없애버리고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관리도 안되고 사람도 찾지않던 생태공원보다 지금이 차라리 낫다. 따로 이용료는 없으나 대신 편의시설이 없다. 화장실은 있지만, 세면시설 등은 없었다. (.. 2017. 5. 21.
충주 자유시장 데이트 매주 주말이면 딸아이와 무엇을 하며 놀아야 하나를 고민하게 된다. 특히 이번주에는 1박 2일 출장도 있었고, 함께 한 시간이 짧았기에 더더욱 그러했다. 이런 고민의 가장 큰 걸림돌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미세먼지'다. 오늘도 평일과 다름없이 일어나 외출 준비를 했건만 미세먼지가 '나쁨'이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아내와 나는 크게 상관없지만, 감기에 심하게 걸린 딸아이가 걱정이었다. 어디가서 뭘할지 한참을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전통시장'이었다. 시장은 실외나 다름없어서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점심으로 무학시장 순댓국을 먹는다면 왠지 미세먼지 따위는 문제도 아닐 것 같았다...ㅋ 충주에 산지 언 12년인데도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기억은 없다. 물론 업무 차 들른 적은 있지만, 필요한 무언가를 사.. 2017. 4. 8.
3월 말 호암지 요즘은 산책하기 좋은 시기다. 이맘때쯤 충주의 호암지는 하루가 다르게 봄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회사가 호암지 근처라 여유가 좀 있고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은 날이면 점심 먹고 호암지를 한바퀴씩 돌곤 한다. 오늘은 일주일 중 가장 바쁜 날이라 시간이 없어서 못했지만, 어제는 오랜만에 일찍 점심을 먹고 호암지로 향했다. 전에는 안보이던 개나리가 노란 자태를 뽑내기 시작했고, 목련은 당장이라도 몽우리를 깨고 나올 기세였다. 이렇게 여유롭게 호암지를 돌 때가 하루 중 몇 안되는 행복한 순간 중 하나다. 그냥 지나쳤던 주변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계절이 변하고 있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 점심을 먹고 회사를 나올 때면 가장 먼저 아내에게 전화를 건다. 점심은 먹었는지, 딸아이는 어린이집에 잘 갔는지 등의.. 2017. 3. 30.
7개월 만의 데이트 정확히 7개월 만에 아내와 오붓하게 데이트를 했다. 작년 8월에 영화 '터널'을 보고 낮술 마신 이 후 처음이니 말이다. 오늘의 데이트는 전적으로 어린이집 덕분에 가능했다.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딸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지 않았다면 데이트는 커녕, 하루종일 시중들면서 보냈을 게 불 보듯 뻔하다.(어린이집 만세!! 어린이집 사랑해요~!!) 휴가를 냈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일어나 씻고 나갈 채비를 했다. 딸아이가 9시 반까지 어린이집 등원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셋이 손잡고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어린이 집을 다니니, 오가기 편해서 좋다.) 사실은 오늘 둘이 할일이 좀 있다. 아내 뱃속의 둘째가 20주 차에 가까워 오면서 태아보험에 들어야 했다. 첫째 때는 멋모르고 들었는데 둘째.. 2017. 3. 28.
[youtube] 무술공원에서의 소풍 #충주 #세계무술공원 #타프 #코베아 #소풍 #딸바보 #Tarp #Kovea #picnic #chungju #lovely_daughter #삼일절 #2017년 2017. 3. 5.
[youtube] 2017년 첫 썰매타기 #2017년 #1월 #Jaunary #충주 #세계무술공원 #눈썰매 #쑥쑥이 #딸바보 #lovely_daughter 2017. 3. 1.
[카툰] 푸드트럭 #임산부 #푸드트럭 #곱창 #소주한잔 #충주 #카툰 #코믹스토리 #comic_story 2017. 2. 28.
[카툰] 미세먼지 #2017년 #2월4일 #카툰 #만화 #쑥쑥이 #미세먼지 #꼬불꼬불 #충주 #낙곱 #충주댐 #드라이브 2017. 2. 4.
삼겹살과 놀이방 첫째 때도 그랬지만, 아내가 둘째를 임신하고 나서부터 먹고 싶은 것이 수시로 생기곤 한다. 하지만 첫째 때와 다른 것은 그것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17개월 된 딸과 함께 하다보니, 쉽게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큰 맘 먹고 어제 먹고 싶다고 했던 것을 먹자고 하면, 이미 그 욕구는 사라진지 오래... 그래서인지 둘째에게 내심 미안하다. 오늘은 퇴근하고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 명절 동안 고생한 것도 있고, 간만에 장모님과 온천 가서 기분좋게 목욕하고 온 아내에게 '저녁 뭐냐'는 짜증 나는 질문을 던지고 싶지 않았다. 집 근처에 있는 종로상회에 갔다. 이곳에 갈 때면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딸아이로 하여금 놀이방을 존재를 인지하게 해서는 안된다. 그것을 알게 되는 순간, .. 2017. 1. 31.
[쑥쑥이에게] #.45_새해 첫 외출. 안녕, 딸~아빠가 오랜만에, 그리고 2017년 들어서 처음으로 우리 딸에게 글을 남긴다. 요즘 우리 딸이 아주 이뻐 죽겠어. '아빠, 아빠, 아빠~'하면서 달려와서 아빠 손끌고 다닐 때마다 '이런 맛에 딸 키우나 보다' 싶단다. 새해가 밝았으니 우리 딸이 벌써 3살이네... 시간 참 빨리 간다... 힘든 지난 한 주를 보내고 오늘은 휴가를 냈단다. 이번달 안에 써야할 휴가가 아직 5일이나 남았지만 이중에 며칠이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 휴가를 내서 오랜만에 2박 3일 동안 엄마랑 우리 딸이랑 함께 지내니 좋더구나. 우리 딸도 그렇지??ㅋㅋ 토요일에는 처음으로 아빠 회사 구경도 하고, 제주고기국수도 맛보고, 눈썰매도 타고 재미있었지?? 토요일의 외출 내용 보러 가기 그리고 어제는 정말 오랜.. 2017. 1. 9.
[카툰] 2017년 첫 토요일 #충주 #2017년 #첫토요일 #쑥쑥이 #딸바보 #제주고기국수 #올레국수 #lovely_daughter 2017. 1. 7.
38분 간의 전화 통화 어느덧 2016년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 시간 정말 빨리 가는구나... 계산을 해보니 크리스마스 장식할 시간이 오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오전에 아내와 딸아이를 데리고 성충문구로 향했다. 충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문구사가 성충문구가 아닐까 싶다. 연애하던 시절 아내가 사 준 트리가 있기에 반짝이 전구와 장신구만 몇 개 샀다. 단출하지만, 밤에 불꺼놓고 보면 나름 분위기 있을 것 같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네, 뭐... 아내는 딸 데리고 오랜만에 옛 회사 동료들 만나러 갔고, 난 집 지키며 여유를 부리고 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자니 문득 지난 목요일 밤 친구놈과의 전화 통화가 생각났다. 오랜만에 녀석과 30분이 넘는 긴 통화를 했다. 2005년에 충주로 내려오고부터 이 녀석과.. 2016. 12. 18.
던킨도너츠에서의 망중한 충주터미널 던킨도너츠...남들의 방해를 받지 않는 창가 쪽에 앉아,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놓고 노트북을 편다. 10년도 넘었는데, 지금도 던킨도너츠하면 '연애시대'라는 드라마가 생각난다. 극 중 주인공 이름은 생각이 나질 않지만 감우성과 손예진의 교차점으로 던킨도너츠가 자주 등장한다. 커피숍 창밖을 보며 지난날 드라마를 반추하는 모습이 여유롭고 낭만적으로 보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난 번에 다친 발목은 반깁스를 해야 했고 오늘은 진료 받으러 가는 날이라 연차 휴가를 냈다. 오전에 진료 및 물리치료를 받고 왔고 오후에는 딸아이 문화센터 가는 날이라 롯데마트 모셔다 드리고 나는 이곳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쪽 다리에는 깁스하고 후줄근한 잠바때기 걸치고 앉아 노트북 두드리고 있는 나는 느낄.. 2016. 12. 12.
[쑥쑥이에게] #.43_400일 되다 안녕, 딸~~아빠가 정말 오랜만에 육아일기를 쓰는 것 같다... 그동안 아빠가 좀 바빴단다. 회사가 합병되면서 거기에 따르는 일거리가 은근히 많더구나... 사실 육아일기를 못 쓰는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단다. 그중 가장 큰 것만 이야기 해 준다면, 지난 9월 하순에 있는 결혼기념일을 아빠가 잊고 있었단다. 전날 술먹고 꽐라되고, 결혼기념일 당일은 무슨 날인지도 모른 채, 숙취로 힘들다며 정신 못차리고 있었지...휴~ 그 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머리가 쭈삣 서는 것 같아... ㅜ,.ㅠ 다행히 지금은 잘 지내고 있으니, 우리 딸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은 니가 태어난 지 400일 되는 날이다. 솔직히 돌을 지나면서 날짜 카운팅하는 것에 좀 무뎌졌는데, 400일이라고 하니 '벌써, 그렇게 됐나' 싶더라.. 2016. 10. 3.
[카툰] 사람은 분수를 알아야... 자고로 사람은 분수를 알아야 한단다... #카툰 #만화 #코믹스토리 #comic_story #충주세계무술공원 #분수 #토요일 #기록 2016. 9. 4.
[쑥쑥이에게] #.37_B+300 '어느덧 300일'... 딸아... 오늘인 2016년 6월 25일은 우리 딸이 태어난 지 딱 300일 되는 날이란다.우리 딸과 만난 지가 벌써 300일이 되었다는 게 아빠는 실감이 나질 않는군아... 어제는 300일 사진 촬영을 예약해 놔서 아빠도 휴가를 내고 함께 사진 스튜디오를 찾았단다. 결과부터 이야기 하자면, 다음 주에 다시 찍기로 했다,,, 우리 딸의 기분이 안좋아서인지 계속 짜증내고 울고 하더구나... 아쉽지만 어쩌겠니... 어쩌면 어른들의 욕심과 육구에 아무것도 모르는 니가 고생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 비록 스튜디오 촬영은 실패했지만, 덕분에 엄마랑 셋이서 드라이브도 하고 밖에서 점심도 먹는 호사를 누렸단다.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우리 딸의 짧은 영상도 만들었으니 나름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할 수 있을게다... 2016. 6. 25.
[카툰] 분단의 현실 언젠간 만나리... 2016. 5. 18.
[쑥쑥이에게] #.33_B+245 유아세례 오늘은 5월 1일 노동절이란다. 이런 뜻 깊은 날에 우리 딸이 유아세례를 받았단다. 세례를 준비하며,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느라 엄마가 고생이 많았단다. 벌써 우리 딸이 유아세례를 받을 나이가 되었나 생각하니, 울컥하더라... 아빠도 모태신앙으로 유아세례를 받았단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열심히 교회를 다녔고 중고등부 때는 학생회 회장도 했고, 서울로 대학 진학하고서는 한동안 매주 고향인 제천에 내려왔었단다. 이유는 주일성수 때문이었지... 그런데 말이다. 대학에 진학하고 더 큰 세상을 접하면서, 교회에 대한 불만이 커져가더구나. 밖에 나가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부당함에 맞서고 있었고, 불합리한 권력과 권위의 탄압과 헤어나올 수 없는 가난 속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단다. 그럴 때면.. 2016. 5. 1.
[쑥쑥이에게] #.32_B+238 호암지 산책 딸아... 오늘은 2016년 4월 24일, 일요일이고 우리 쑥쑥이가 태어난 지 238일 째 되는 날이란다.오랜만에 아빠가 이곳에 글을 남긴다... 그치??핑계를 대자면 그 동안 아빠가 좀 바빴단다. 이번주에야 겨우 주말에 여유가 생기더구나... 주말 내내 미세먼지가 심각하다고 보도해서 집에만 있었는데, 오늘 오후가 되어서는 좀 가시는 것 같더라. 오랜만에 니 엄마와 짐을 꾸려 호암지로 향했단다. 미세먼지로 좀 뿌연 감이 없지 않았지만, 완연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산책 중이더구나 오랜만에 나오니 우리 쑥쑥이도 많이 좋아하는 것 같더라.호기심이 한 창 많을 때라 새로운 풍경에 눈이 바빴고, 보는대로 만지려고 손이 분주한 우리 딸...ㅋㅋ 7개월에 접어들면서부터 우리 딸이 슬슬 기려고 노력 하더.. 2016.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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