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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원숭이??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2017. 10. 15.
[youtube] 축복이 68일 차의 기록 쑥쑥 크고 있는 둘째 딸, 축복이... 2017. 10. 13.
노은면의 카페, 라브리 긴 연휴를 마치고 대부분 일상으로 돌아간 오늘이지만, 개인적으론 오늘이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연휴 내내 4명이 지지고 볶다가 오늘은 큰 딸을 어린이집에 보냈다. 그러자 그렇게 숨통이 트일 수 없었다. 큰 딸에게는 미안하지만, 이 기회를 그냥 보내기가 너무 아쉬워서 둘째 딸을 데리고 외출을 결정했다. 아내는 전부터 노은면에 있는 마당 넓은 카페 이야기를 했었다. 노은이면 약 20분 정도 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이고 해서 이참에 그곳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있는 양평해장국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인근 골프장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맛도 괜찮다. 출장 중에 한 두 번 먹었던 기억도 있고 해서 아내에게도 맛보여 주고 싶었다. 역시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줘야 속이 좀 든든해지는 느낌이다.그렇게.. 2017. 10. 10.
[youtube] 목계나루로 메밀꽃 구경 가다 2017년 10월 9일 (토)가족 나들이의 기록_목계나루 메밀꽃 잔치 shooting with NIKON D5100 2017. 10. 8.
목계나루 메밀꽃 잔치 추석 연휴가 길다보니 아이들 데리고 놀러갈 곳 찾는 게 일이다. 집에 있자니 큰 딸은 나가놀자 난리고, 그렇다고 멀리 가기에는 이제 태어난 지 두 달 된 둘째 딸에게는 무리고... 그러던 중 페이스북을 통해 좋은 정보를 입수했다. 그것은 바로 목계나루 메밀꽃 잔치. 사실 이곳은 축제 시작하기 전인 어제 가보려고 집을 나섰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그냥 돌아와야 했다. 오늘(7일) 아침 일어나서 날씨를 보니 너무 화창해서 다시금 목계로 향했다. 목계나루에 위치하고 있어 축제장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행사 천박들은 즐비해 있는데 정작 메밀밭은 찾을 수가 없었다. (초행길이라 더더욱 그랬을 것이다.)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다리 건너 올라가면 메밀밭이 있고, 트렉터가 끌고 가는 꽃마차를 타면 .. 2017. 10. 8.
[youtube] 쑥쑥이 소방관 되다? 추석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제천 할아버지 집을 찾은 쑥쑥이...할아버지랑 호스로 물장난치는데 여념이 없다. 역시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뛰어놀 수 있는 인 듯... 2017. 10. 4.
파업 17일 차. 시간이 참 빠르다. 벌써 오늘로 파업 17일 째다. #.1시간은 상대적이다. 빨리 좀 갔으면 싶으면 10분이 1시간처럼 느리고, 더디가기를 바랄 때면 1시간이 10분처럼 빨리 간다. 그런데 지금의 파업 상황에서는 이와 반대의 심리가 작용한다. 빨리 파업을 끝내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날수는 엄청 빨리간다.늘어가는 파업일수가 부담되니 그만하자는 이야기가 아니고, 사람 심리가, 아니 내가 느끼는 감정이 그렇다는 것이다. 물론 파업일수가 세자릿수가 되고 맨 앞자리 숫자가 바뀌더라도 김장겸이 물러나고, 공정방송 구현을 위한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우리의 파업 달력에는 계속 동그라미가 그려질 것이다. #.2정상적인 업무를 볼 때는 일에 치여서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3주차로 이어지고.. 2017. 9. 20.
[카툰] 지금은 파업중... #MBC #총파업 #충주지부 #김장겸은_물러나라 #공정방송_쟁취 2017. 9. 18.
[youtube] 오밤중에 최고를 외치다 둘째 태어나기 대략 일주일 전의 모습... 첫째에게는 지금은 경험하기 힘든, 행복했던 시절의 기록이겠지??ㅋㅋ 2017. 9. 10.
[youtube] 애 둘 둔 집의 토요일 오전 풍경 요즘 우리의 토요일 아침은...이렇게 시작된다... 2017. 9. 9.
[쑥쑥이에게] #.53_B+738_어른스러워지다 안녕, 큰 딸...요며칠 사이에 날씨가 확 바뀌었다. 끈적끈적한 기분 나쁜 폭염이 꺾이고 새벽 추위에 깨서 창문을 닫기까지 오랜 날들이 걸리지 않았단다. 치열하게 뜨거웠던 2017년 여름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싶다. 아울러 네 동생이 태어난 지도 한 달 하고도 하루가 지났다. 사실 아빠는 많이 걱정했었어. 동생이 태어나서 모든 사람의 관심이 그에게 집중되면 우리 딸이 많이 서운해할 것이고, 그 서운함과 박탈감을 동생에게 해코지로 표출할 것이라 생각했거든... 그런데 우리 큰 딸이 동생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더라. 물론 가끔 동생에게만 관심을 갖는 아빠 엄마에게 아쉬움을 여러 방법으로 표현하지만, 그것은 아빠 엄마가 현명하게 행동하지 못한 탓이지 너의 잘못이 아니란다. 무엇보다 미안한 것은 너의 두번째 생.. 2017. 9. 6.
[카툰] 어느덧 네 가족... #쑥쑥이 #축복이 #육아일기 #일상다반사 #lovely_daughter 2017. 8. 27.
[축복이에게] #.1_만남 축복아 안녕, 아빠야... 너를 만난 지 17일 째가 되어서야 이렇게 글을 쓰는구나. 바쁘다는 핑계로 변명하는 아빠의 게으름을 용서하렴. 네 언니도 그랬지만, 너 역시 예정일보다(11일) 일주일이나 빨리 찾아왔단다. 만남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시간 날 때, 아래 링크 타고 들어가서 보길 바란다. (했던 이야기 또 하는 게 둘 다에게 귀찮은 일이란다...ㅋ) 글보러 가기(클릭) 둘째는 첫째 때보다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것 같아. 귀찮거나 싫어서가 아니라, 네 언니를 키우면서 생긴 노하우라고 해야할까. 그래서 네 언니 때는 화들짝 놀라 난리를 피웠던 증상도, 너 때는 좀 더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 같아. 그렇게 나름 둘째 키우는 부부라고 여유를 부리던 우리에게 네가 큰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줬단다. .. 2017. 8. 20.
[youtube] 넘버투, 축복이의 첫 영상 둘째 딸, 축복아~우리 네 식구 자알 지내보자구~^^ 2017. 8. 15.
반갑다, 넘버투~ 나는 4주마다 출장을 다닌다. 지난 8월 2(수)일부터 3일(목)까지 나는 단양군 영춘면의 만종리로 출장을 가 있었다. 살인적인 폭염 속이었지만, 날씨가 핑계는 될 수 없기에 우리 스탭들은 소나기처럼 흘러내리는 땀을 훔치며 꾸역꾸역 일정을 진행해 갔다. 그렇게 첫날 일정을 마치고 밤 10시에 늦은 저녁을 먹으며 송별회 겸 환영회를 했다. 자신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자 일은 그만 두는 친구들과 새롭게 우리팀에 합류하는 친구가 있었다. 각자의 결정과 그 길을 축복하며 하루를 마치고 둘째날을 맞이했다. 어제와 다를 바 없는 폭염의 연속이었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동네 중국집에 들어가며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괜찮아?" 사실 만삭인 아내는 둘째 출산 예정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태였다. 혹.. 2017. 8. 7.
[youtube] 딸의 수작(?) #유튜브 #아빠와딸 #딸바보 #lovely_daughter #빵 #동영상 2017. 7. 29.
[카툰] 아프지마, 딸... 아프지마... 딸... #바운스트램폴린파크 #장염 #딸바보 #lovely_daughter #아프지마 #나도아프다 #사랑해 #육아 #육아일기 2017. 7. 11.
[쑥쑥이에게] #.52_B+669_오늘의 너에게 아침 출근과 동시에 근 4시간에 걸쳐 자막작업을 마쳤고, 2시간 동안 파일변화한 후 녹음실에 보냈다. 그러고 나니 숨돌릴 여유가 생기는구나. 2주마다 목요일이면 아빠는 이런 전쟁을 치른단다. 딸, 이제는 우리 딸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져서 또다른 재미가 있어. 비록 완벽한 언어로 이야기하지는 못하지만 아빠 엄마 말 다 알아 듣고 이에 반응하는 네 모습이 신기해. 애교도 많고 흥도 넘쳐서 덕분에 웃음 짓는 일이 많단다. 또한 이젠 고집도 생겨서 네 맘에 안들면 고집 피우며 떼쓰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지만 우리 딸은 잘 설명하면 또 금방 이해하는 것 같아. 정말 금방 큰다, 우리 딸.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이런 모습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아. 하지만 그 때는 또 성장한 너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겠지. 너를 키우면.. 2017. 6. 29.
[영월 여행] #.2 한옥 펜션, 든해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지만, 영월 특히 주천 쪽에 아는 식당이 없었다. 검색하며 주천 맛집을 알아보던 아내는 생선구이를 추천했고 후배에게도 그곳에서 만나자고 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초원가든. 여러 메뉴가 있지만 블로거들은 생선구이를 추천했다. 점심 때를 넘긴 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자니 직원분이 자리로 안내해 줬다.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지만, 이런 정신없는 와중에도 직원분들은 친절했다. 성인 4명이라 생선구이 정식 4개를 시켰다. 이렇게 시키면 주방에서 여러 종류 생선을 알아서 구워준다고 한다. 정말 맛있었다. 인당 8,000원이라 금액도 좋았다. 무엇보다 함께 식사하는 후배 부부가 만족해 하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예상치 못한 맛집에서 즐거.. 2017. 6. 27.
[영월 여행] #.1 여행의 시작_제천 빨간오뎅 지난 주말. 오랜만에 대학시절 친구, 후배 가족들과 영월로 여행을 다녀왔다. 애초의 시작은 지금과 같은 대규모(?) 여행이 아니었다. 페이스북에서 친구 녀석이 올린 글을 본 충주의 아는 형이 '같이 자리 좀 만들어 달라, 한 번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친구다.'라며 만남을 요청한 것이 그 시작이다. 친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하니, 5월을 바빠서 힘들고 6월 중순 이 후에 한 번 잡아보자며 긍정의 의사를 표해 왔다. 그러고는 나도 나름의 바쁜 일정을 보내며 6월을 맞이했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찾아온 망중한에 그 친구에게 전화 걸어 '그래, 이제 우리 언제 볼까?'하며 날짜를 잡는 과정에서, 원래의 취지였던 형과의 만남은 둘 다 까맣게 잊었고, 'A도 시간되는지 물어볼까?', 'B도 괜찮다는데 같이 가.. 2017. 6. 19.
[카툰] 골드키위 2017. 6. 14.
[youtube] 아이스크림에게 진 아빠 엄마... 지금은 철이 없어서 그렇다 치자. 하지만 나중에 나이 먹고, 아빠보다 남친이 더 좋다 뭐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 딸... O,.o;; 2017. 6. 12.
[만화책] 퍼펙트 게임 이 웹툰의 애장판을 선물 받은지는 좀 됐다. 정확하게 기억 나지는 않지만, 5월 초순 전후였던 것 같다. 사실 책을 선물 받은 건 정말 오랜만의 일이다. 젊을 때는 책 첫 장에 의미있는 짧은 문구와 날짜를 적어 선물로 주고 받기도 했는데 말이다. 친구녀석은 이 웹툰을 너무도 재밌고 감동있게 봤다고 했다. 그리고 만화의 등장 인물들 속에서 나와 또 한 명의 친구가 생각나서 꼭 좀 보라고 선물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참 고마운 일이다. 택배로 책을 받자마자 바로 읽어 내려가고 싶었지만, 그 때 당시는 정신없이 바쁠 때였다. 그리고 이 귀한 책을 짬짬이 대충 읽어 넘기고 싶지도 않았다. 시간이 날 때 정독하자 약속을 하고 미뤄 온 것을 지난 금요일에 독파했다. 퍼펙트 게임은 동네 야구 동호회의 이야기를 담은 .. 2017. 6. 12.
영화 <노무현입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차에 시동을 걸어 시내 극장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조조로 영화를 보기 위해서이다. 오늘의 영화는... 노무현입니다... 사십 평생을 살아오면서 혼자 극장에서 영화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꼭 보고 싶은 영화이지만 주말에는 아이 때문에 불가능하고, 평일에 휴가 내고 (딸아이 어린이집에 간 사이에) 보고 오자고 약속했으나 다큐멘터리 영화는 언제 극장에서 내릴지 몰라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내는 지난 주중에 영화를 보고 왔다. 그러곤 오늘 나에게 보고 오라고 명령 아닌 명령을 내린 것이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혼자 극장 가서 영화 본 적이 없다. 혼자라도 꼭 가서 봐야할 정도의 당위성을 느낄만한 영화가 없었다. 극장에서 못보면 다른 방법으로 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2017.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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