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AS1 인도출장기 #2. 9월 3일 긴장을 해서인지, 시차적응은 금방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9시 전에 로비로 나갔다. 조금 있다보니, 출연자와 통역도 나왔고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던 렌트카에 몸을 싣고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델리의 아침은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활기찼다. 오늘의 첫 스케줄은 AYUTH 방문. 아유스는 우리나라로 치면 보건복지부라 할 수 있는 정부기관이다. 위치를 잘 못 찾은 아슈빈(기사) 덕분에 시내 구경을 많이 했다. 델리에는 로타리가 많더군. 겨우 찾아 도착한 아유스. 그러나 처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출국 전 이미 인도대사관을 통해 공문과 촬영내용을 다 보냈으나, 아유스에서는 대사관에서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 했단다. 대사관에서는 보냈는데, 아유스는 못 받았다니!! 이 무슨 귀신이 곡할 소리란 말인가. 어.. 2010.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