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열1 [쑥쑥이에게] #.17_B+30 소아과에 가다. 어제 오늘 우리 딸 덕분에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소아과'라는 곳을 경험했다. 추석 연휴였지만, 당일 빼고는 다 정상 진료를 하더구나... 어제는 태열 때문에, 오늘은 감기 걸렸나 싶어서 였단다. 소아과에는 아이들이 무지 많더구나... 뭐 이렇게 아픈 애들이 많나 싶기도 하고, 충주에 있는 애들의 반은 다 소아과에 와 있는 거 같기도 하더라...더우기 시끄럽고 통제 안되는 아이들이 모여있다 보니, 통제 불능... 완전 도떼기 시장이 따로 없더구나... 그렇게 한 참을 기다려 진료를 받았고, 태열 때문에 간 어제는 많이는 말고 적당히 환부에 바르라며 약을 받았고, 오늘은 감기는 아니고 코막힘이 심한 것이니, 하루 두 번 정도 먹이라며 먹는 약을 받아왔다...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된 아이가 벌써 부터 약.. 2015.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