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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라는 것이 단순히 위를 채워 생존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만은 아닐 것이다...
음식 만드는 사람은
먹게 될 사람을 생각하며 사랑을 담아 요리할 것이고,
음식을 먹는 사람은
음식 뿐 아니라 만든이에 대한 고마움도 함께 먹는 것이다.
학창시절까지는 이것을 알지 못한 채 엄마가 해 주는 밥에 맛이 없다는 둥 투정부리곤 했었다.
20살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16년 동안 자취를 해 오다보니, 나를 위해 누군가가 음식을 준비해 준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를 깨달았다.
십년지기 밥상 위엔 고향집에서 엄마가 챙겨주신 반찬 몇 개와 카레밥이 전부이지만,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구나...
값비싼 럭셔리 식당의 카레와 비교할 수 없는 맛!!!
음식 맛의 비결은 재료가 아니라,
요리하는 사람의 정성이리라...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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