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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딸에게 쓰는 편지/큰 딸에게

[쑥쑥이에게] #.8 만삭사진 촬영

by Kang.P 201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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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이 안녕~ 엄마 뱃속에서 잘 지내고 있지??

오늘은 우리 쑥쑥이 36주 1일이 되는 날이구나... 

이제 우리가 만날 날이 1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단다... 아빠 엄마 볼 생각에 좀 떨리니??

아빠는 좀 그렇단다...


쑥쑥아.

오늘은 그동안 미뤄왔던 만삭사진을 찍었단다. 


집에서 직접 준비한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찍는 것이 더 의미있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아서이지 

돈이 아깝거나, 스튜디오 알아보는 것이 귀찮아서 그런 것은 절대, 절대 아니란다, 쑥쑥아~~ㅋ






뭐 아빠가 사진 전문가는 아니다만, 그래도 있는 카메라와 악세사리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봤단다, 쑥쑥아~~







 



엄마는 열심히 소품으로 세트(?)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구나...


그렇게 2시간 정도 열심히 포즈잡고 사진찍고 해서 우리들만의 만삭사진을 완성했단다, 쑥쑥아...











































엄마는 대만족하는 분위기여서 아빠도 기분이 좋았단다...


나중에 쑥쑥이가 이 사진을 본다면 무슨 말을 할까나??

다소 민망하기는 했지만, 오늘의 촬영은 정말 잘 한 것 같다~


쑥쑥아...

말년 병장을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고 했단다... 

이제 한 달이면 제대하는 너의 엄마 뱃 속 생활... 매사에 조심 또 조심하길 아빠는 바란다~^^


사랑해~~


Nikon D5100 / sigma 17-70mm / sigma 10-20mm / Nikkor 50mm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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