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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아7

[캠핑] 처음으로 네 가족이 함께한 캠핑, 목계솔밭 야영장 리빙쉘 텐트를 사려고 한 건, 두 아이와 함께 캠핑을 다니기엔 지금 가지고 있는 텐트가 너무 작아 불편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더 자라면 함께 캠핑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봄을 맞이하며 다시금 캠핑 장비에 눈을 돌린 것이다. 여러 텐트를 비교하며 장고 끝에 코베아 네스트2로 결정했고, 주문한 지 삼일 만에 녀석은 현관 앞에 놓여있었다. 텐트를 받고 나니 얼른 피칭을 하고 싶은 마음 또한 커졌다. 캠핑장 예약을 알아봤는데, 세상에... 코로나 시국에 사람들이 뭘 하며 여가를 보내나 했더니, 다들 캠핑장에 모여있었나 보다. 이번 주는 말할 것도 없고, 향후 몇 주는 다 예약이 차 있었다. 좌절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현듯 머릿속을 스친 곳이 있었으니, 바로 목계솔밭이었다. 충주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야영장이라 .. 2021. 4. 12.
[캠핑] 고향집 앞마당 캠핑 이걸 캠핑이라고 해도 되나 싶지만, 나름 텐트도 쳤고 고기도 구워 먹었으니 캠핑 카테고리에 쓰는 게 맞을 듯싶다.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1년도 훨씬 넘었으니 오랜만이라는 표현도 무색하지만) 텐트를 꺼내 실었다. 주말에 딱히 할 것도 없고, 앞으로 2주 동안은 가족과 주말 보내는 것이 힘들 것 같아서 뭘 할까 고민이 많았다. 글램핑을 예약하려고 보니 하루 앞둔 시점이라 자리가 없었고, 캠핑장에 가자니 이제는 날이 쌀쌀해서, 월동 장비가 없는 나로선 아이들이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바로 제천 부모님 댁. 마당에 텐트 치고 신나게 놀다가 아이들은 집에 들어가서 따뜻하게 잔다면 이만한 선택이 없다고 생각했다. 집에 전화드리니 부모님은 무조건 오라고 하신다. 자주 못 보는 .. 2018. 10. 15.
[youtube] 무술공원에서의 소풍 #충주 #세계무술공원 #타프 #코베아 #소풍 #딸바보 #Tarp #Kovea #picnic #chungju #lovely_daughter #삼일절 #2017년 2017. 3. 5.
[카툰] 2016년 추석 #2016 #추석 #텐트 #수육 #코베아 #kovea #쑥쑥이 #제천 #고향집 2016. 9. 16.
[캠핑] 단양 천동오토캠핑장 10월에 캠핑을 계획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을의 경치가 좋긴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추울 것 같아 엄두가 안났다. 추위를 대비할 장비를 구입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계획이 없기에 더욱 망설였던 거 같다. 그러나, 더 늦어지면 올 해 캠핑은 끝날 것 같아 토요일 아침, 차에 시동을 걸었다. 목적지는 소백산 다리안. 검색을 통해 블로거님들의 글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다리안 관광지 데크 야영장을 가고자 했는데,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을 보니 성수기까지는 예약만 받지만, 비수기에는 선착순으로 자리를 내준다고 했다. 데크가 15개 밖에 안되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나름 일찍 준비해서 간다고 했으나, 매표소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반... 테크 야영장을 물었더니, 이럴 수 가... 이미 전 날 밤에.. 2013. 10. 21.
[캠핑] 괴산 목도 강수욕장 캠핑 캠핑이 유행하면서 캠핑 인구도 늘었고 전국에 캠핑장도 많이 생겼다. 캠핑장의 증가는 더딘데 비해 이용객은 빠르게 늘다보니 요즘에는 캠핑 한 번 가려면 예약은 필수고 예약을 통해 사이트를 잡았다고 해도 사람이 너무 많아 캠핑장이라기 보다는 '난민촌'에 가까운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장된 표현은 아닐 것이다. 캠핑 마니아는 아니지만 관심은 가지고 있고, 하나 하나 장비를 구입하여 애마인 란돌이(뉴코란도) 짐칸에 휴대하고 다니며 시간 날 때 캠핑을 즐기는 편이다. 근데, 작년부턴가... 앞서 말한 '난민촌'같은 형상과 아울러 캠핑 인구가 많아지다 보니, 그 속에서 빈부의 격차를 느끼게 되더라. 고가의 텐트와 고급 레스토랑의 주방을 옮겨 놓은 듯한 장비들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위축되는 듯한 느낌이 들곤 .. 2013. 6. 30.
[캠핑] 영월 별마로 빌리지 캠핑장 대학 4년 동안 '나라사랑'이라는 소모임 활동을 했었다. 이름 그대로 나라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근현대사 댓거리도 하곤 했지만, 주된 활동은 사랑하기 위해선 알아야 하기에 우리나라 곳곳의 산을 다니고, 여름방학 때면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하는, 등산 소모임이라고 하기엔 뭔가 좀 부족하고, 그렇다고 학술 소모임이라고 하기엔 그 깊이가 빈약한, 그런 소모임이었다. 덕분에 등산은 많이 다녔다. 어릴 때 아버지가 산을 좋아하셔서 그 모습을 보며 자란 것도 있지만, 대학시절 많은 등산의 경험은 자연에 대한 동경을 갖게 했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그 시절처럼 여럿이 함께 산에 가는 기회는 많이 줄었다. 모이는 횟수도 줄었을 뿐더러, 혹 있다 해도 피곤한 나머지 쉽게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캠핑에 관심이 많아졌다... 201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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