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1 하루는 길다... 누구나 겪는 월요병과 함께 하는 월요일. 지난주 토요일에 일을 해서 인지, 오늘은 크게 월요일에 대한 압박감 없이 보낸 듯 하다. (이걸 고맙다고 해야하나,,,) 해가 길어져서 7시가 다 되어가도 서쪽 산에 걸리지도 않았다. 오랜만에 술도 안 마시겠다, 야근도 없겠다 집에 도착하며 무엇을 할까 고민이 되었다. 대충 저녁을 때우고,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호암지로 향했다. 자꾸만 늘어가는 배 둘레와 턱주변 살들에 대한 경각심이 컸기 때문이리라.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니 만큼 욕심을 내지 않았다. 한바퀴만 뛰고 돌아온다는 계획이었다. 전에 기록해 보니, 집에서 출발해서 호암지 한바퀴 돌고 집까지 오면 대충 3,5~4Km 정도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무리하지 않고, 뛰고 걷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서쪽 하늘의.. 2013.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