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2 2024년 어버이날 "퇴근하고 집에 오면 줄게." "난 없어~!"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며 던진 '오늘 어버이날인데, 뭐 없어?'라는 질문에 돌아온 첫째와 둘째의 대답이다. '너는 어린이날에 선물 받을 거 다 받고, 어버이날에는 아무것도 없으면 이건 불공평한 거 아니냐'며 둘째에게 따져도 녀석은 막무가내였고 결국 출근 셔틀 시간에 쫓겨 실랑이를 접고 현관을 나섰다. 어제 회식의 숙취와 지난한 업무,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다시금 퇴근 셔틀에 몸을 실었다. 피로가 풀리기는커녕 되려 눈감은 시간만큼 피곤이 쌓이는 쪽잠을 자며 한 시간 반을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 별 기색이 없던 아이들은 밥상머리에 앉자 '하나 둘 셋!' 하며 뒤춤에 숨겼던 걸 내밀었다. 담임 선생님의 노고가 느껴지는 어버이날 카드였는데, 아빠 .. 2024. 5. 8. [youtube] 2022년 어버이날 어버이날의 청개구리들...ㅋ 그래도 사랑한다~ 좋은 어버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게~ 사이좋게 지내자꾸나~ ;^) https://youtu.be/5o41EBHpCOg 2022.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