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렐글램핑리조트1 여주 <마조렐 글램핑 리조트> 하... 이거 참... 작성 중이던 장문의 글이 한순간의 실수로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렸다. 마조렐 글램핑을 찾게 된 이유와 숙소를 잡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곳의 느낌과 이번 휴가의 의미를 가감 없이 정리했는데 잘못된 마우스 조작과 엉뚱한 클릭으로 인해 세상에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아... 애재라... 커서는 글자 하나 없는, 새하얀 바탕 위의 제목 칸에서 깜박이고 있었고 넋 나간 나는 깜박이는 커서를 눈만 껌벅이며 쳐다보고 있다.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글을 쓸 의욕을 상실했다.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게 이런 기분일 거다. 그래도 기록은 남겨야겠기에 개조식으로나마 주말을 정리한다. 1. 엄마의 알바와 아빠의 일 때문에 방학 때 휴가를 못 가 아이들에게 미안한 상황 2. 둘째의 생일도 잊고 있었던.. 2023.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