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원1 [쑥쑥이에게] #.48_어린이집에 가다. 사실은 말이다... 우리 딸이 처음으로 어린이집 간 것에 대한 감회를 며칠 전 장문의 글로 남겼으나... 그것이 저장되지 않고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단다. 그 후에 밀려오는 의욕상실,,, 보통은 이 정도 상황이면 육두문자 몇마디 날리고 글쓰기를 포기하기 마련인데, 이기도 하고... 이 기록을 통해 나중에 지금을 회상할 것이기에 애써 화를 누르며 다시금 자판을 두드린다. (릴렉스~~~) 지난 3월 6일, 그러니까 지난주 월요일부터 우리 딸이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단다. 워낙에 엄마 껌딱지였기에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고, 아니나 다를까 첫날은 30분, 그리고 둘째날은 20분만에 선생님한테 전화가 와서 엄마가 너를 모셔왔단다. 그러나 셋째 날부터 너는 적응을 하는 것 같더구나. 엄마와 헤어질 때는 울고불고.. 2017.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