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1 #1. 담양 *이 글은 싸이블로그의 글을 기록 차원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온 것임. ------------------------------------------- 2008년 3월 7일. 대휴를 냈다. 오랜 기간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꼭 함 가자고 석수와 약속했던 여행... 목요일 밤에 석수는 개나리원룸으로 왔고, 둘만의 조촐한 전야제 의식을 치른 후, 3월 7일 오전 10시. 차에 시동을 걸고, 남으로 남으로 내려간다... 완연한 봄을 연상케 하는 날씨... 남자 둘이 하는 여행에서 이런 날씨를 축복으로 해석을 해야할지, 저주로 간주해야 할지 판단이 안 섰다... 그렇게 약 4시간을 달려 도착한 담양... 담양하면 대나무... 우리는 죽녹원을 찾았다... 쭉쭉 뻗은 대나무는 참 시원시원했다... 하여튼.. 2020.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