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소1 공인중개소에 가다 지난주엔 두 번에 걸쳐 공인중개소를 방문했다. 한 번은 집을 팔기 위한 계약서 작성 때문이었고, 다른 한 번은 월세 들어가기 위한 계약서 작성을 위해서였다. 그렇다. 집을 팔았다. 그것도 많은 손해를 감수하면서(잠깐, 눈물 좀 훔치고)... 서울 빼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집값 하락이 문제라고 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충주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인구는 늘지 않는데, 아파트는 계속 지어대니 과다 공급으로 인한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많은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집을 팔아야 하는 이유는, 나 역시도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야 하기 때문이다. 분양 신청을 한 것은 단순히 넓은 평수로 가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 아니라, 평소 원하던 조건의 1층 구조가 나왔기에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이라는 심정으로 신청했는.. 2018.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