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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귀국한 동생과 함께 오랜만에 의림지에 올랐다.
고향에 올 때면, 의림지에 올라 커피 한 잔에 담배 한 모금하는 것이 이제는 하나의 공식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의림지를 바라보고 앉아 지지리 궁상짓 하면서 머리 속을 꽉 채운 여러가지 것들을 꺼내어 곱씹어본다.
물론 답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또한 답이 나오는 것도 않는다.
다만,
이런 행위 자체만으로도 '고해성사' 후의 후련함과 유사한 감정은 느낄 수 있다.
짜장면...
스웨덴에 있으면서 짜장면이 그렇게 먹고 싶었단다.
4000원 짜리 짜장면이, 오늘은 그 배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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