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지하철1 [호주여행] 2011.09.01.(목) 다음날이자 호주에서의 마지막 날인 9월 1일. 매우 이른 시간 일어나, 우리는 체크아웃을 했다. 이틀 전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나머지, 호주에서의 마지막 밤이었던 어젯밤은 필요 이상으로 조용히 숙면을 취하며 보냈다;;; (누구를 탓하랴...) 그리고 호주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하철을 탔다. 우리의 목적지는 Eastwood. 어제 하루를 그냥 버려버린 우리를 위해 은주 남편이 오늘 휴가를 내고 우리를 Blue Mountains에 데려다 준단다. 참으로 부끄럽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젯밤에 걸려 온 은주의 전화는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부끄러움과 고마움이 혼재한 복잡한 마음으로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말로만 들었던 호주 지하철... 정말 2층이었다!!! 혹시라도 지나칠까 지하철 노선을.. 2011.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