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1 [쑥쑥이에게] #.4 딸아... 각서를 조심하렴... 쑥쑥아... 엄마 뱃 속에서 잘 지내고 있니?? 우리 쑥쑥이 벌써 29주 구나...쑥쑥이가 더 커서 엄마 몸이 무거워지기 전에 태교여행 가야하는데, 지금 대한민국에는 '메르스'라는 역병이 돌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크단다. 아빠가 좀 답답한 마음이 있어서 오랜만에 글을 쓴다. 우리 쑥쑥이는 나중에 커서 함부로 각서 쓰는 일이 없도록 해라.... 좀 전에 아빠는 큰 목돈을 떠나보냈단다. 그리고 그 돈은 그대로 엄마의 계좌로 입금되었단다. 결과적으로 술이 웬수인게다. 아침에 엄마가 카톡으로 동영상을 보냈더라... 잉?? 뭐지?? 하고 열어봤더니, 그 때서야 그게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나더구나... 젠장... 동영상 속에서 아빠는 내일 중으로(어제 기준) 니 엄마한테 100만원을 입금한다는 취지의 말.. 2015.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