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1 [가평여행] #.3 쁘띠프랑스 4월 14일. 기분좋은 금요일 아침이 밝았다. 역시 술은 적당히 먹어야 한다. 그래야 가족이 화목하다. 일찌감치 씻고, 관리하시는 분에게 조식을 부탁한다는 문자를 보낸다. 비스타힐은 조식도 제공한다. (단, 9시 전에 미리 연락을 줘야한다.) 다시금 '가성비 짱!'을 외쳤다. 그리곤 새벽같이 일어나신 따님을 모시고 아침 산책을 나갔다. 저 작은 체구 어디에서 이런 에너지가 나오는걸까... 그렇게 엄마의 취침시간을 좀 더 확보해주고 들어와 조식을 기다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노크 소리가 들렸고 문을 열어보니 현관 앞에 이쁜 피크닉 도시락 가방이 놓여 있었다. 별 것 아닐 수도 있겠지만 감동은 컸다.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나섰다. 딸아이가 깨트린 접시에 대한 금액을 배상하고, (그냥 가도 몰랐겠지만, 우린 .. 2017.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