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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솔밭2

[캠핑] 처음으로 네 가족이 함께한 캠핑, 목계솔밭 야영장 리빙쉘 텐트를 사려고 한 건, 두 아이와 함께 캠핑을 다니기엔 지금 가지고 있는 텐트가 너무 작아 불편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더 자라면 함께 캠핑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봄을 맞이하며 다시금 캠핑 장비에 눈을 돌린 것이다. 여러 텐트를 비교하며 장고 끝에 코베아 네스트2로 결정했고, 주문한 지 삼일 만에 녀석은 현관 앞에 놓여있었다. 텐트를 받고 나니 얼른 피칭을 하고 싶은 마음 또한 커졌다. 캠핑장 예약을 알아봤는데, 세상에... 코로나 시국에 사람들이 뭘 하며 여가를 보내나 했더니, 다들 캠핑장에 모여있었나 보다. 이번 주는 말할 것도 없고, 향후 몇 주는 다 예약이 차 있었다. 좌절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현듯 머릿속을 스친 곳이 있었으니, 바로 목계솔밭이었다. 충주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야영장이라 .. 2021. 4. 12.
[캠핑] 충주 목계솔밭 캠핑_20170520 오랜만에 캠핑장비를 챙겼다. 일요일인 오늘은 출근을 해야하기에, 어제 당일치기로 가까운 목계로 캠핑을 다녀왔다. 당일치기다 보니 아무래도 간편하게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원터치 텐트를 꺼냈다. 어디가는지도 모르고 밖에만 나가면 신나는 딸...ㅋㅋ 우리의 목적지는 목계 솔밭. 원래 이곳은 MB 때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생태공원이었다. 그러나 관리가 안돼 값비싼 소나무들이 죽어나가고, 생태식물인지 잡초인지 분간도 안될 정도로 엉망인 곳이었다.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생태식물들 다 없애버리고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관리도 안되고 사람도 찾지않던 생태공원보다 지금이 차라리 낫다. 따로 이용료는 없으나 대신 편의시설이 없다. 화장실은 있지만, 세면시설 등은 없었다. (.. 2017.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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