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1 월요일 근무... 오랜만에 월요일 야간 송출 근무다... 11시 넘어서 송출인데, 집에 갔다오기도 뭐하고 해서, 부본 걸어 놓고 컴터 앞에 앉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요즘... 섭외의 목적이었지만, 한의원에서 한약도 지어서 먹고 있다. 특집 다큐의 압박은 예상 외로 크다. 뭐, 내가 지고 갈 십자가이기에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만, 정신 못차리고 있는 나 자신이 싫을 뿐... 어느덧 내 나이도 서른 셋... 스물 세 살 때 제대 후 복학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것이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감정이라니... 쩌업;;; 시간은 정말 유수와 같이 흘러가는 구나... 생각이 이쯤에 이르면, 하루 하루가 소중한 시간이고, 지금 이 순간 역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유한한 순간임을 느끼게 되는데, 항상 생각에.. 2010.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