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711

[youtube] 2018 속초여행 정리 둘째 날 아바이마을 갯배 체험과 속초 해수욕장...그리고 마지막 날 설악산 케이블카 타기... 2018. 7. 30.
[속초 여행] #.6 설악산 케이블카_에필로그 ○ 2018년 7월 13일 (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더 길게 일정을 잡을 수도 있었지만, 주말에는 정비하며 출근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심적 여유가 없었다. 쉴 때 팍 쉬어줘야 하는데 이놈의 성격이 그러질 못하다. 무엇으로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까 고민하다가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로 했다. 왠지 속초에 왔으면 꼭 타봐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고나 할까. 일기예보에서 폭염이라며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해서 조금 걱정했지만, 견딜만한 더위였다. 설악산 국립공원 비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진이다. 왜냐하면 사진 속 우리는 나이 먹겠지만, (이변이 없는 한) 저 비석은 그대로 일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다시 설악산을 찾으면 또다시 저곳에서 사진을 찍을 것이고.. 2018. 7. 24.
[youtube] 영금정 산책 2018년 7월.속초 여행 중 둘째 날 아침, 영금정 산책... 2018. 7. 22.
[속초 여행] #.5 속초해수욕장_청초호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팜파스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속초해수욕장에서 5분 정도 거리라는 점이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며 걷다 보면 금세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큰 딸아이 태어나고 여러 곳을 놀러 다녔지만, 바다에서 물놀이는 처음인 것 같다. 바다에 갈 때마다 계절이 안 맞았다. 아직 어린 둘째는 해변 모래 가지고 놀고, 큰 딸은 아빠와 물놀이를 했다. 분유 가격 비교하던 아내가 경품으로 받은 홍학 튜브가 아주 큰 역할을 했다. 파도를 설명하고 수평선을 이야기하며 오랜만에 큰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무더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가족, 연인... 그중에도 튜브 하나를 두고 꺄르르 웃으며 즐겁게 놀고 있는 두 사내가 눈에 들어왔다. 그들을 보는 순간 떠오른, .. 2018. 7. 22.
[속초 여행] #.4 아바이마을 갯배 아바이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함경도 피난민들의 집단거주촌이었다. 슬슬 배가 고파왔지만, 밥 먹기에 앞서 갯배를 먼저 타보기로 했다. 갯배는 양쪽 선착장과 연결된 굵은 와이어를 갈고리로 당기면서 이동하는 배다. 손님으로 탔어도 함께 와이어를 끌며 손을 보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금이야 관광 차원에서 체험하는 정도로 사용되지만, 육로가 연결되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배로 육지를 오가며 치열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우리는 아바이마을에서 중앙시장 쪽으로 가는 배를 탔고, 다시금 아바이마을로 돌아왔다.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였던 아바이마을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다. 송승헌과 송혜교.본격적으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어디로 갈지 정한 것 없이 골목을 따라 들어갔다. 그러다가 좌식 구조로 되어있는 식당을 발견.. 2018. 7. 21.
[youtube] 알파카 월드 2018년 7월.2박 3일 속초 여행 중 첫번째 코스, 홍천의 알파카 월드 2018. 7. 19.
[속초 여행] #.3 영금정과 속초 등대전망대 ○2018년 7월 12일 (목) 속초여행 둘째 날이다. 어젯밤 간단하게 마신다고 했는데도 숙취가 꽤 있다. 놀러 와서까지 술 먹고 겔겔대는 모습에 아내는 못마땅해했고, 나는 애써 멀쩡한 척 채비를 하고 나왔다. 숙소를 나와 찾아간 곳은 영금정이다. 동명항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면 금방 도착하는 거리다. 이 때까지만 해도 정자의 이름이 영금정인 줄 알았다. 사실은 정자 밑에 바위들이 깔려 있는 곳이 영금정이었다. 관광 등을 목적으로 다리를 놓고 정자를 지은 것이었다. 특별할 것 없어도 영금정 정자 위에 올라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 끝없는 수평선... 아침 일찍부터 낚싯줄을 던지고 있는 강태공의 모습까지도. 물론 가장 좋은 이유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여서다. 4살 먹은 큰 딸아.. 2018. 7. 18.
[속초 여행] #.2 팜파스리조트 홍천 알파카 월드에서 1시간 반을 이동하면 우리의 목적지인 속초의 팜파스리조트에 도착하게 된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급하게 진행된 여행이다 보니 숙소를 잡는 게 급선무였다.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인터파크에서 이곳을 발견했다. 25평 2박에 171,600원이라는 가격이 눈에 들어왔다. 화장실과 TV가 각각 2개인 부분도 맘에 들었다. 아내와 상의한 후 이 곳으로 확정예약을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설악비치콘도를 팜파스리조트로 이름 바꾸고 리모델링한 것이었다. 전체적으로 깨끗했다. 조잡하지 않고 큰 방과 거실로 나뉜 구조도 아이들이 있는 입장에서 좋았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PC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느렸다. 단점이라면, 투숙 중에는 객실 청소가 없다. 우리처럼 2박을 할 시에는 둘째 날 필요한 수.. 2018. 7. 15.
[속초 여행] #.1 알파카 월드 일요일 이른 아침.오늘은 휴가의 마지막 날이다. 지난주에 갑작스럽게 연차 휴가를 냈다. 업무 특성상 이번 주에 휴가를 못 내면 당분간 시간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왔기 때문이다. 여행 계획을 짜고 휴가를 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휴가는 반대다. 일단 휴가를 내놓고 어디 갈지를 고민했다. 갑작스런 속초여행은 이렇게 시작됐다. ○ 2018년 7월 11일 (수)여행 첫날 아침부터 분주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다 보니, 대부분의 일정이 이 녀석들 위주로 짜였다. 첫날은 홍천의 알파카 월드를 둘러보고, 속초에 입성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다소 일찍 움직여야 했다. 날이 흐리더니 원주를 지나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알파카 월드. 주차장에 차를.. 2018. 7. 15.
[youtube] 요즘 우리 보물들의 기록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이런 모습 볼 때마다행복하면서도 찡하다... 눈물이 많을 나이가 됐나보다... 2018. 7. 6.
[youtube] 갑자기 큰 애처럼 느껴질 때... 이 날은 정말... 딸아이가 다 큰 애처럼 느껴졌다... 카카오TV에서 보기 2018. 7.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