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향집3

[캠핑] 고향집 앞마당 캠핑 이걸 캠핑이라고 해도 되나 싶지만, 나름 텐트도 쳤고 고기도 구워 먹었으니 캠핑 카테고리에 쓰는 게 맞을 듯싶다.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1년도 훨씬 넘었으니 오랜만이라는 표현도 무색하지만) 텐트를 꺼내 실었다. 주말에 딱히 할 것도 없고, 앞으로 2주 동안은 가족과 주말 보내는 것이 힘들 것 같아서 뭘 할까 고민이 많았다. 글램핑을 예약하려고 보니 하루 앞둔 시점이라 자리가 없었고, 캠핑장에 가자니 이제는 날이 쌀쌀해서, 월동 장비가 없는 나로선 아이들이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바로 제천 부모님 댁. 마당에 텐트 치고 신나게 놀다가 아이들은 집에 들어가서 따뜻하게 잔다면 이만한 선택이 없다고 생각했다. 집에 전화드리니 부모님은 무조건 오라고 하신다. 자주 못 보는 .. 2018. 10. 15.
[가평여행] #.1 양평_고향집 정선 곤드레밥 지난 4월 13일, 14일에는 가평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12일부터 2박 3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었으나, 평일임에도 비행기 표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땡처리를 찾아봐도 생각했던 시간과 금액이 없었다. 결국 제주도를 포기하고 가평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제주도는 못가지만 이미 화요일부터 휴가를 낸 상황이기에, 수요일에는 딸아이를 어린이집 보내 놓고 오랜만에 아내와 극장을 찾았다. 시간이 맞는 영화는 '아빠는 딸' 밖에 없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렇게 영화가 시작되고 교통사고로 아빠와 딸이 바뀌는 순간,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 딸의 컨디션이 안 좋은지 생떼를 많이 써서 일찍 데리고 가라는 것이였다. (효녀다, 효녀,,,) 그렇게 영화는 1/10 밖에 못보고 나왔고, 소중한 휴가의.. 2017. 4. 23.
[카툰] 2016년 추석 #2016 #추석 #텐트 #수육 #코베아 #kovea #쑥쑥이 #제천 #고향집 2016. 9.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