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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딸에게 쓰는 편지/큰 딸에게

[쑥쑥이에게] #.36_B+267 춤을 알게 되다...

by Kang.P 2016.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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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 우리 딸~~

하루가 다르게 이뻐지는 쑥쑥이를 보면서 아빠는 매일 감동 받고 있단다. 


퇴근할 때마다 아빠는

"아이구~~ 우리 딸 더 이뻐졌네~~"

하며 인사하는데, 니 엄마는 맨날 똑같은 소리한다고 핀잔을 주면서도 싫지 않는 눈치더구나~ 

(고슴도치 사랑~ㅋㅋ)


우리 딸은 흥이 많은 것 같아.

며칠 전부터 노래소리에 들썩이더니, 오늘은 제대로 춤추더구나...

뭐, 아빠도 엄마도 음주가무를 좋아하니 그 피가 어디가겠니...ㅋㅋㅋ


지금처럼 흥 넘치는 딸로 자라길 바랄께~

그리고 그 흥이 너에게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전파되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웃음, 희망을 주는

그런 어른으로 자라기를 아빠는 바란단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이뻐질 우리 딸,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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