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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딸에게 쓰는 편지/큰 딸에게

[쑥쑥이에게] #.38_B+326 키즈카페에 가다

by Kang.P 2016.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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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 딸~~ 

아빠가 내일 건강검진하는 날이라 일찍 자려고 했는데 말이야, 아무래도 오늘 우리의 기록은 남기고 자야 할 것 같아서 졸린 눈을 비벼가며 노트북 앞에 앉아있다. 

엄마랑은 몇 번 갔었지만, 아빠랑은 오늘 처음으로 키즈카페를 갔단다. 







키즈카페를 전세낸 줄 알 정도로 사람이 없더구나. 덕분에 부담없이 놀았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그러더라, 또래 아이들 있으면 우리 딸이 더 신나게 놀았을 거라고...


처음으로 같이 키즈카페 간 기념으로 아빠가 오랜만에 동영상 하나 만들었다. 

나중에 이것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려나, 우리 딸...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간단하게 마무리 할께~ 아빠가 좀 피곤하구나~~

사랑한다, 우리 딸~~


촬영 : sony HDR-AS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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