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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딸에게 쓰는 편지/큰 딸에게

[쑥쑥이에게] #.31_이유식 먹는 우리 딸...

by Kang.P 2016.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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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쑥쑥이가 이제 이유식을 먹는구나...

엄마는 이유식을 준비하면서 우리 쑥쑥이가 잘 안 먹으면 어쩌나 걱정 많이 하던데, 다행이 우리 딸 이쁘게 잘 먹어줘서 고마워~


먹는 건 잘 먹어줘서 고마운데, 우리 딸이 요즘 잠을 너무 안 잔다...

특히 매일 새벽 2, 3시에 깨서 3시간 남짓 칭얼거리며 잠을 안자니, 덕분에 엄마가 요즘 정말 힘들어한단다. 


딸아~

밤에 좀 푹 자도록 노력해 보자꾸나...

그래야 너도 쑥쑥 크고, 엄마도 피곤하지 않고... 

엄마가 피곤하지 않아야 아빠한테 짜증을 안 내고 할테니, 너의 숙면은 단순한 잠 이상으로, 그 역할이 크단다...


화이팅, 우리 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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