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여행1 [고성 아야진 여행] #.1 생애 처음 명절에 떠난 여행 올 추석 연휴는 유난히 길었다.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을뿐더러 10월 4일은 회사의 창사기념일 대체휴무일이다 보니 무려 일주일을 쉬게 되었다. 입이 귀에 걸릴 법한데도 산적해 있는 일들과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릇 일 못하는 이들이 일할 때 놀 생각하고, 놀 때 일 걱정한다'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지혜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절대 회사 생각, 일 생각하지 않으며 연휴를 보내기로 단단히 마음먹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처갓집 가족들과 여행을 가게 되었다. 장인어른이 내년 초면 회갑이신데 일 때문에 평일에는 휴가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 이번 추석 연휴에 이른 회갑 여행을 준비한 것이다. 아내와 처제가 주축이 되어 여행 일정을 챙겼다. 실은.. 2023. 10.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