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이에게] #.24_100일 기념 촬영

사랑하는 딸아...

어제는 우리 딸의 100일 기념 촬영을 했단다. 

원래는 97일이지만, 가족들이 모이고 하려니 어쩔 수 없이 며칠 당겨서 토요일인 어제 해버렸어. 

100일 가족 촬영은 셀프 촬영으로 했단다. 

엄마가 인터넷을 통해서 렌탈업체를 알아보고, 아빠가 사진 찍고...ㅋㅋ

엄마는 '홈앤파티'라는 곳에서 파티 세트를 빌렸는데,

적당한 가격에 적절한 구성으로 잘 빌린 것 같더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어른들이 오시기 했기 때문에, 전날인 금요일에 준비를 해야했단다.

(아빠는 휴가를 못 가서 올 해 안에 써야할 연차휴가가 무지하게 많이 남았단다,,,,)

생각보다 은근히 손이 많이 가더구나... ㅡ,.ㅡ

그래도 덕분에 다음날 이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단다. 

토요일 오전...

할아버지, 할머니랑 고모할머니, 증조할머니가 제천에서 먼저 도착하셨단다. 

지안이를 얼마나 이뻐라 하시는지....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삼촌도, 이모도 모두 즐거워했는데, 우리 딸은 어땠는지 모르겠네??

(피곤했는지, 어젯밤에 투정 좀 하더라, ...ㅋㅋㅋ)

자, 그럼 우리 딸 100일 사진 함 볼까???

우리 딸 100일 동안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우리 잘 지내보자꾸나~~

사랑해, 우리 딸.

P.S. 백일 촬영하는 거 동영상도 찍어 놓은 게 있긴 한데, 니 삼촌이란 사람이 Rec와 Pause를 거꾸로 눌렀단다,,,ㅋ

살릴 수 있으면 살려 볼께... 

촬영: Nikon D5100 / sigma 17-7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