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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7

[축복이에게] #.3_아프지 마라 B+118 안녕, 둘째 딸. 이번주도 아빠는 어김없이 출근해서 힘차게 한 주를 보내고 있단다. 하지만 내려오는 눈꺼풀을 이겨내는 게 쉽지 않구나... 대략 5일 정도 된 것 같다. 네가 새벽 3~4시면 깨서 울고불고 하기 시작한 것이... 물론 그 전에도 새벽이면 배고프다 울곤 했지만, 분유 먹고 조금 있으면 잠들곤 했는데, 요즘에는 그 정도가 아니란다. 감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거 안다. 아빠도 마음이 아파. 며칠 전에는 열까지 나서 많이 걱정했었단다. 계속 병원 다니면서 진료 받는데도 차도가 없어서, 충주에서 엄마들이 가장 선호하는 병원에 갔단다. 참고로 이곳은 번호표를 받기 위해 아침 7시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란다. 그래서 많은 엄마들이 퀵서비스를 이용해서 번호표를 받고 할 정도야. 네 엄마가 퀵.. 2017. 11. 29.
[카툰] Happy Birthday #카툰 #만화 #아내생일 #생일축하 #외식 #서가앤쿡 #니콘J5 #NikonJ5 2017. 11. 18.
[youtube] [육아] 축복이 100일 되는 날 축복이 100일 되는 날의 기록. 2017. 11. 15.
[축복이에게] #.2_100일 사랑하는 둘째 딸 축복아... 글 쓸 때마다 사과로 시작하게 되는구나. (그래봤자 두번째 쓰는 것이지만 말이야,,,) 네 언니 때는 많은 글을 남겼는데, 너한테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해. 굳이 핑계를 찾자면 아무래도 딸 둘을 키우려니 네 언니 때만큼 글 쓸 여유가 없는 것 같아. 더욱이 너도 알겠지만, 니가 어디 좀 남다르니? 응? 엄마 껌딱지에다 성능좋은 등센서 탑재까지... 사실 엄마가 너와 네 언니한테 치여서 요즘 많이 힘들어 한단다. 넌 왜 새벽 3, 4시면 깨서 해 뜰 때까지 안 자고 찡찡대는 거냐... (어디 이유라도 들어보고 싶구나.)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엄마 정말 힘들어 한단다. 그럴 때면 아빠는 엄마 손 꼭 붙잡고 '100일의 기적을 믿어보자'며 주문을 외웠었지... 그리고.. 2017. 11. 15.
[책]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이 책은 멜 로빈스의 '5초의 법칙'과 같은 시기에 읽었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이하 영어책)'는 e-book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5초의 법칙' 위주로 읽다가 종이책을 읽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불꺼진 방이라던가,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책 꺼내기가 성가실 경우 등) 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영어책'을 읽었다. 이 책의 저자인 김민식 피디님과의 인연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물론 나만 아는 인연...ㅋㅋㅋ)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한창 열심이던 시절 우연히 그의 블로그 글을 접했고, 재미있어서 블로그 링크를 걸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링크는 네이버 블로그의 친구와 같은 개념) 평소 독서광이고 지금도 매년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는 김민식 피디님의 글에는 재미와 위트가 있었고, 또한 .. 2017. 11. 13.
[책] 5초의 법칙 지난 생일 때 친구녀석로부터 책 2권을 선물 받았다. 그 중 하나인 '5초의 법칙' 파업에 들어가면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집회와 파업 프로그램, 육아 등으로 인해 생각처럼 책 읽을 여유는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5초의 법칙'을 다 읽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저자인 멜 로빈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만든 법칙(5초의 법칙)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 그리고 5초의 법칙을 실천함으로 삶의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의 경험담 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주제는 간단하다.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망설이지 말고 실천하라 그러기 위한 방법으로 5초의 법칙 (5-4-3-2-1 숫자를 세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5초는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욕.. 2017. 11. 9.
바이크 라이딩 (2010년 6월 20일)_싸이블로그 정리 일이 성사될 때는 오랜 계획과 장고 속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갑작스럽게 사람들과 의기투합해 즉흥적으로 성사되는 경우도 있다. 어제의 자전거 라이딩이 후자의 경우다. 금요일 밤 별밤 끝나고 충만, 현섭, 본상선배와 뒷풀이하는 과정에서 '주말에 자전거 타고 가까운 어디라도 가자!' 고 의견을 모았다. 본상선배는 '이렇게 오늘 술먹고 니네 내일 못한다!!'며 믿지 않았지만, 다음날 우리는 시청 앞에 모였다. 산 지 꽤 됐지만 호암지 한 바퀴 돈 것이 전부인 자전거에게도 그동안 미안했는데, 참 잘 결정한 것 같았다. 현섭이는 이 날의 라이딩을 위해 자전거를 샀다. 싸구려 중국산을 사려 했으나 물건이 없어서 녀석이 예상한 금액보다 많은 돈을 주고 구입한 것 같다. 뭐, 열심히 타서 본전 뽑으면 되는 거지.. 201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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